(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창작집단 소음(素音)과 폭스캄머앙상블이 29일부터 5월 8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 오씨어터에서 오페라 ‘목소리&전화’(연출 홍민정)를 공연한다.
전화를 소재로 비극 한편과 희극 한편을 선보인다. ‘목소리’가 비극이고 ‘전화’가 희극이다.
‘목소리’는 프랑스 작가 장 콕토의 희곡에 프란시스 풀랑이 곡을 붙였다. 박지영 천희정 송현정 오수정 등 출연.
‘전화 혹은 삼각관계’는 전화가 처음 대중화 됐을 당시 사람들이 전화 중독증에 걸려 인간소외를 만들어내는 것을 풍자한 것이다. 박지은 정은진 김대기 정준호 등 출연.
각 공연은 오페라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각각 프랑스어와 영어로 공연되며, 한글자막이 제공된다. 문의 (070)7517-6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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