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방준) 대만 가요계의 톱스타로서 중국 대륙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저우제룬(周杰倫)이 쓰촨성 청두에서 Mr.J라는 브랜드의 음식점을 개업한다. 하반기에는 충칭에도 Mr.J음식점을 개업할 예정이라고 주변인사들은 밝혔다.
저우제룬은 가수출신인데도 불구하고, 사업분야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가 대만에서 문을 연 Mr.J 음식점도 이미 큰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저우제룬은 중국 본토에서의 직접 시장 조사를 실시한후 중국 대륙에 체인점 형태로 Mr.J를 개업하기로 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며, 충칭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성도에서 Mr.J음식점을 개업하기로 했다.
대만에서 영업중인 Mr.J 음식점은 이미 총 3개에 달하는데 이 중 한 곳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컨셉트로 해 설계하고 개설한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청두에서 개업될 Mr.J음식점도 역시 저우제륜이 출연한 영화를 기본 컨셉트로 해 설계될 것이라고 20일 중국 협력 파트너인 장 모씨가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저주제룬이 불렀던 노래명칭을 음식점 개업에 적용할 것이고 영화 ’그린 호넷’에서 사용했던 촬영 소품과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연주했던 피아노 등을 음식점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개업할 음식점은 프랑스 요리를 위주로 영업을 할 예정이며 고객과 팬들이 좋아할 음악을 대거 준비해 단순한 음식점이 아니라 '음악의 낙원'으로 꾸밀 방침이라고 측근들은 전했다.
저우제룬은 또한 Mr.J 음식점외에도 오는 7월께에 가서 청두와 총칭 두 지역에 ‘아시아 무용관’도 개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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