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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舊질병관리본부, 업무시설 대부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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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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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시는 24일 은평구 녹번동 5번지 일대 구(舊) 질병관리본부 건물 일부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맡겨 향후 3년간 공개 대부한다고 밝혔다.

대부물량은 옛 질병관리본부 건물 총 28개동 중 5개동 12건, 1만6726㎡ 규모로 총 대부금액은 약 26억원이다. 온비드(www.onbid. co.kr)를 통해 사무실 등 업무시설로 대부한다.

입찰기간은 오는 25~26일 2일간이며, 개찰결과는 입찰 마감일 다음날인 27일 발표된다.

낙찰을 받은 후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한 후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최장 3년까지 가능하다.

낙찰자에 대해선 공유재산 대부료의 10%가 부가가치세로 과세되고, 연간대부료 이외에 부가가치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지하철 3호선 불광역 인근에 위치한 옛 질병관리본부 건물은 서울시가 지난 200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매입해 질병관리본부에 임대해왔으나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3월말 충북 오송으로 이전함에 따라 서울시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위탁한 재산이다.

구 질병관리본부 부지는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국에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향후 약 3년후 착공할 예정이다. 문의 1588-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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