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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고교생 하루 6.3시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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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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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서울 소재 중고교에 다니는 학생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6.3시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2009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와 ‘2009 서울서베이’ 등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학생이 6.5시간으로 여학생(6.1시간)에 비해 많이 자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또 이들 학생들의 28.8%가 최근 7일 내 5일 이상 아침을 거르는 등 식습관도 엉망이었다.

특히 남학생의 결식률이 31.1%로 여학생 26.1%보다 높았다.

최근 7일 내 하루 1번 이상 과일을 먹었다고 답한 학생은 25.5%, 하루 3차례 이상 채소(김치 제외)를 섭취한 학생은 17.7%, 하루 2차례 이상 우유를 마신 학생은 15.3%였다.

반면 주 1회 이상 탄산음료를 마신 학생은 66.4%였으며 피자,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는 61.6%, 라면은 72.8%, 과자는 81.9% 등으로 집계됐다.

운동량도 적었다. 하루 2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경우는 남학생이 22.9%, 여학생이 16.8%였고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답은 남학생 중 32.6%, 여학생의 44.1%였다.

키는 커졌고 몸무게도 늘었다. 17세 학생의 키는 1980년 남자 168.9㎝, 여자 157.3㎝에서 2009년 각각 174.3㎝, 161.5㎝로 커졌으며, 같은 기간 체중은 남자 58.6㎏에서 68.8㎏로, 여자 52.0㎏에서 56.4㎏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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