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일각에서는 최 회장이 SKC&C 보유 주식을 담보로 2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빌린 뒤 선물에 투자했다는 가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24일 재벌닷컴 자료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작년 9월14일 SKC&C 주식 401만696주를 우리투자증권에 맡기고 대출을 받았다. 당일 SKC&C 종가가 9만100원이었다는 점에서 대출액은 2000억원 남짓으로 추정된다.
최 회장은 작년 9월 기준으로 SKC&C 주식 2천225만주(지분율 44.50%)를 보유했고, 증권사에 담보로 맡긴 주식은 18.02%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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