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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도어가 설치된 부산도시철도 미남역(도시철도 3·4호선 환승역)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산도시철도 모든 역사 승강장에 스크린도어 또는 안전펜스가 설치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올 연말까지 도시철도 전 역에 안전펜스나 스크린도어 등을 완비해 승강장 안전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5월부터 자갈치·남포역 등 10개역에 민간자본으로 스크린도어가 본격적으로 설치되면 이곳에 있던 안전펜스를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설치 역인 노포·신평·장산역에 이설할 계획이다.
현재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역은 ▲서면역(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 ▲도시철도 2호선 양산구간 4개역 ▲도시철도 3호선 전 역사 ▲도시철도 4호선 전 역사이며, 나머지 1·2호선 역사에는 안전펜스가 마련돼 있다. 하지만 현재 종착역인 노포·신평·장산역에는 안전펜스가 설치되지 않은 상태다.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1.2호선 10개역에 민간자본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고 안전펜스 이설작업이 완료되면 도시철도 승강장의 안전사고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과제로 도시철도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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