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선수가 참가하는 국제댄스스포츠 대회가 30일부터 내달 1일 양일간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국제댄스스포츠연맹(IDSF)가 주관하는 이 경기에는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러시아 영국 등 21개국 선수들이 참가한다.
30일에는 왈츠와 반왈츠, 탱고, 폭스트롯, 퀵스템 등 스탠더드 부문 우승컵을 가린다. IDSF 랭킹 50위 내 15커플과 국내 선수들이 참가한다. 5월1일에는 룸바와 차차차, 삼바, 파소도블레, 자이브 등 라틴 부문 우승컵을 가리며, 역시 라틴 부문 IDSF 랭킹 50위 내 다섯 커플이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한다. IDSF는 회장배 대회를 통해 스탠더드와 라틴 2개 부문에서 각 세 커플을 선정한다. 이들은 올 하반기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나간다.
회장기에는 프로 아마추어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에서 총 700여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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