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오는 27일 시작되는 블소의 1차 클베는 전작 아이온과 비교해 얼마의 흥행 성과를 기록할 지 최초로 평가받는 계기 될 것"이라며 "블소가 1차 클베에서 긍정적인 반응으로 2011년 내 상용화 기능 평가만 받으면 클베 이후 주가는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리니지 2, 타블라라사의 경우 클베가 주가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 됐다"며 "하지만 과거 신작 게임이 클베를 시작했을 시점에 주가가 신작 게임 기대감을 반영했던 정도는 각 게임에 대한 기대감 차이에 따라 상이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1차 클베를 통해 그간 막막했던 블소 흥행 기대치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시점의 블소 흥행 기대치는 0원에서 1조7000억원 사이라는 의미 없는 범위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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