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특사로 유럽 방문길에 오른 박 전 대표는 이날 출국하면서 기자들에게 “정당과 지역을 떠나서 진정성 없이는 국민의 지지를 받기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여태까지도 제 위치와 입장에서 노력해 왔지만 당이 다시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공항에는 박 전 대표를 배웅하기 위해 서병수 최고위원과 이경재 허태열 의원 등 친박계 20여명과 미래희망연대 대표인 노철래 의원, 황우여 의원 등 모두 30여명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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