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전국 12개 측정소에서 공기를 모아 방사성 물질을 조사한 결과, 모든 측정소에서 방사성 요오드(I-131)와 세슘(Cs-137, Cs-134)이 나오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
공기 중 불검출은 지난 22일에 이어 두 번째다.
공기와 빗물에서 모두 나오지 않은 것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로 지난달 28일 서울 등에서 방사성 요오드·세슘이 처음 검출된 이후 한 달 만이다.
27일 채집한 강원도 지역 공기 중 방사성 제논(Xe-133) 농도도 0.0456㏃/㎥로 전날(0.0501㏃/㎥)보다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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