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습벌레' 정희주가 TOP6의 6위로 4번째 탈락자가 됐다.
멘토 김윤아에게 평소 '성실한 연습벌레'로 불렸던 정희주는 최고점을 받았음에도 탈락에 고배를 마셨다.
29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은 생방송 네번째 미션으로 '가왕 조용필의 명곡부르기가 진행됐고, 정희주는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라는 곡을 선택해 정희주만의 서정적이고 잔잔한 무대를 보여줬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정희주 무대를 본 신승훈은 "감정전달이 좋았지만 이어부를 때와 끊어 부를 때를 정확히 하지 못했다"라고 평가했고 김태원은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 앞으로도 이런 노래를 불러달라"고 의견을 밝혔다.
정희주는 캐나다에서 홀로 고국에와 학비를 벌어가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워 그의 탈락에 아쉬움이 컸다.
이번 방송에서는 정희주의 부모님이 캐나다서 처음으로 응원하러왔으나 최고점을 받았음에도 시청자의 선택은 달랐다.
정희주의 멘토인 김윤아는 담담히 웃으며 "노래 못해서 떨어진 것 아니야, 정말 잘했어"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정희주의 탈락으로 TOP5에는 남자만이 살아남았다. 백청강, 손영진, 셰인, 이태권, 데이비드오의 다음 미션은 오는 6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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