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센트레빌투시도 |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동부건설이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공급하는 ‘인천 계양 센트레빌 1차’ 아파트가 분양 4개월 만에 사실상 분양을 완료했다.
1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22일부터 계약을 시작한 인천 계양 센트레빌 1차는 현재까지 총 715가구 가운데 693가구가 계약을 완료하는 등 97%의 실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동부건설은 잔여세대에 대한 가계약이 진행돼 조만간 계약체결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실상 100%의 분양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계약자 조사결과 인천공항철도 2단계 개통에 의한 서울출퇴근 수요가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철도 계양역으로부터 김포공항까지 불과 1정거장, 서울역까지는 5정거장으로 계양역, 김포공항역, 상암역, 홍대입구역, 공덕역, 서울역까지 전역이 환승역으로 서울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점이 성공분양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올 10월 개통되는 경인 아래뱃길 조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는 설명이다.
동부건설 이하징 마케팅 팀장은 “전세값 급등과 맞물려 지난해 12월 인천공항철도가 개통돼 인천 계양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며 “올해 10월 경인 아라뱃길 완공도 예정되어 있어 인천 계양에 대한 주거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오는 6월 ‘인천 계양 센트레빌 2차’ 아파트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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