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철광석 가격 폭등, 중소 철강기업 수난시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02 06: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철강기업 수익률 3%에 머물러

수입 철광석 가격이 폭등세를 보임에 따라 중국의 철강기업이 잇달아 해외시장으로부터의 철광석 수입을 중지하고 있다.

바오강그룹(寶鋼集團)의 이사장 숴러쟝(徐乐江)은 최근 국제 철광석 가격 폭등으로 인해 국내 소규모 철강기업은 이미 철광석의 수입을 잠정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철광석 이윤 마지노선이 무너진 것이 수입 중단의 주요 이유중 하나로 분석됐다. 또한 올해 1,4분기 대형 강철기업의 수익률은 3%에 머물러 국내 강철산업이 극심한 수익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개발개혁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 분기 강재 가격은 17%, 철광석 가격은 40% 상승했다.

중국의 한 철강회사 관계자는 이미 지난 3월부터 점차 수입을 줄이고 재고를 이용해 왔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강재 수요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어 국내 철강기업은 더욱 많은 철광석을 수입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에따라 가격은 또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베이징= 이화정 통신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