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강그룹(寶鋼集團)의 이사장 숴러쟝(徐乐江)은 최근 국제 철광석 가격 폭등으로 인해 국내 소규모 철강기업은 이미 철광석의 수입을 잠정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철광석 이윤 마지노선이 무너진 것이 수입 중단의 주요 이유중 하나로 분석됐다. 또한 올해 1,4분기 대형 강철기업의 수익률은 3%에 머물러 국내 강철산업이 극심한 수익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개발개혁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 분기 강재 가격은 17%, 철광석 가격은 40% 상승했다.
중국의 한 철강회사 관계자는 이미 지난 3월부터 점차 수입을 줄이고 재고를 이용해 왔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강재 수요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어 국내 철강기업은 더욱 많은 철광석을 수입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에따라 가격은 또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베이징= 이화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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