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차이나유니콤 3G 업무, 1분기 19억 위안 적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02 06: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차이나유니콤의 아이폰시장 점유율 지속적 ↓

중국의 양대 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 600050.SH)과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00941.HK)간의 중국 아이폰 시장 점유율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모바일은 중국에서 가장 큰 통신회사이며 중국내 대부분의 통신업무를 맡고 있다.

지난 2009년 차이나유니콤과 애플은 아이폰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 회사의 3G 업무성과는 계속 하향세를 띄고 있다. 차이나 유니콤은 계약 체결 이후 아이폰 시장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지만 현재 아이폰 시장 점유율은 60%에 불과하다. 또한 2010년 본 기업의 3G 단말기 매출은 31억7000 위안의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에 반해 차이나모바일의 중국 아이폰시장 점유율은 계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0년 차이나모바일은 iPhone3GS, iPhone4의 통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했으며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과 밀접한 협력관계에 있는 통신사 톈인통신(天音通信)이 지난 15일부터 애플의 유일한 중국 지정 대리점으로 선정되었다.

톈인통신이 차이나모바일에 아이폰을 공급하면서 차이나모바일의 아이폰 판매도 가능해졌으며 이로써 차이나유니콤이 입을 타격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아이폰4와 아이패드2가 중국에 출시된 가운데 차이나유니콤의 향후 대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이징= 이화정 통신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