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전문가들은 최근 외환시장의 정황으로 볼때 올해 위안화가치의 상승폭이 지난해 보다 훨씬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위안화 절상 추세는 특히 지난 4월 이후 보다 뚜렷해 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들어 이미 달러 대비 위안화 상승폭은 1.41%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외환거래센터가 지난 29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 자료에 따르면, 29일 달러화 대비 위안화 중간가격은 6.5위안을 돌파하면서 6.4990위안을 기록, 신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가 발표한 제2차 양적 완화 정책 실행 및 지준율 동결 발표가 이어지면서, 위안화 환율에 영향을 준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약달러 정책에 따른 달러화 가치의 하락으로 말미암아 다른 나라 화폐의 가치가 연속적으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외환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