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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기간 최대 45만명 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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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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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적사 이용 29만명..日제외 전 노선 증가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6일 간 징검다리 연휴에 국적항공사를 이용해 출국하는 여행객 수가 29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을 기준으로 국적사 예약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출국자는 지난해 연휴기간(5월1일~6일)보다 8.3%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국적항공사와 외국항공사의 평균 운송분담율(65%:35%)을 감안해 추산한 전체 출국 여행객 수는 최대 45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목적지별로는 동남아를 찾는 여행객이 총 7만1071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5% 늘면서 가장 많았다. 이어 유럽노선 1만7552명으로 26.1% 늘었다. 미주노선도 3만9553명으로 8.7% 증가했다.

동북아 노선은 중국노선이 16.9% 증가했지만 원전사태로 일본노선 이용객이 7.8% 줄면서 전체적으로 2.2% 증가에 그쳤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24만4552명으로 약 83.6%, 김해공항이 2만1388명으로 7.3%, 김포공항이 2만868명인 7.1% 등의 순을 보였다. 지방공항의 분담율은 지난해 8.5%에서 9.3%로 증가했다. 특히 김해공항은 최근 정기노선 증설 및 부정기편 취항증가에 힘입어 김포공항을 제치고 인천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여행객 분담율을 보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5월 연휴기간 동안 해외 여행객 수 증가는 최근 일본 대지진 사태 및 고유가 등으로 다소 침체 양상을 보이던 국제항공 항공수요를 회복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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