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정운천 "LH공사, 임직원 투표 통해 이전 결정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02 10: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한나라당 정운천 최고위원은 2일 한국주택토지(LH)공사 이전 문제와 관련, “LH공사 모든 임직원의 투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 시대 지역주의 극복과 지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해결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LH공사를 전주혁신도시로 배치해야 한다”면서 지역균형발전, 지역방벽 타파, 서해안 시대 개막 등을 이유로 제시했다.
 
 또한 정 최고위원은 평소 주장해온 석패율 제도 도입 필요성도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비례대표와 지역을 중복 허용하고 각 당이 취약지역에 몇 명을 할당하면 된다. 그렇게 되면 다음 총선에서 지역장벽을 허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6·2 지방선거에서 전북지사로 출마하고 너무도 큰 충격을 받았다”며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이 호남 국회의원 31석 중 한 석도 없었고, 지방선거직 522명 중 한 명도 없었다”며 석패율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어 “지역 석패율은 제도적으로 완전하지는 않지만, 가장 실현가능한 제도”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