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주석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사흘간 톈진을 찾아 노동자들과 직접 대면하고서 고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노동자들은 가장 큰 문제로 주택문제를 거론했고, 후 주석은 그와 관련해 중산층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 주택 건설에 역점을 두고 재정적인 지원과 관련 토지 확충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 주석은 특히 1300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이 건설된 주거단지인 톈진 베이천(北辰)구의 추이자위안(秋怡家園)을 직접 방문해 둘러보고 "중국 정부는 저소득층을 겨냥한 대책을 확대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후 주석은 아울러 톈진시 질량감독검측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식품안전 검사와 감독을 더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후 주석은 또 톈진 빈하이신구(濱海新區)내 에어버스 항공기 조립공장을 찾았다. 이 공장은 유럽의 대표적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와 중국 간의 합작사이다. 후 주석은 공장 방문에서 “중국과 유럽연합간의 합작은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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