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앞으로 10년간 최대 2200억원을 지원하는 에너지 미래기술 R&D과제를 3일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마그네슘 전지, 금속-공기전지, 양자점 고효율 태양전지, 직접 탄소 연료전, 혁신적 철강냉각기술 개발 등 10개이다.
지경부는 이들 분야 과제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받아 8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한 뒤 9월부터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정 과제에 대해서는 원천 기술개발에서 상용화까지 전체 시기에 걸쳐 지원하되 원천기술 개발 단계는 연구소·학계 중심으로 4년간 해마다 10억원씩, 응용과 상용화 단계는 각각 3년간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매년 30억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단계별 평가에서 성공 판정을 받아야 다음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엄격한 관리 시스템을 적용, 과제 간 경쟁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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