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간보호 기능 뛰어난 블랙베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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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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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정일윤 박사팀이 간보호 기능이 뛰어난 신품종 블랙베리(품종명 메이플)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정 박사팀은 그 추출물로 건강음료를 만든 뒤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에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기술을 이용해 종자를 개량한 신품종 블랙베리(품종명 메이플)는 간기능 보호성분인 C3G가 기존 블랙베리의 약 2.3배, 오디의 약 3배 함유돼 있다.

이는 베리류 중에서 C3G 성분이 가장 많은 블루베리보다도 1.2배 많다.

정 박사팀은 이 같은 신품종 블랙베리 추출물을 이용해 간기능 보호 및 개선용 발효식초 음료를 만들었다.

또 신품종 블랙베리의 간기능 보호성분은 약재, 식품 및 음료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 기술이전 및 상용화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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