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구이전문점은 ‘여우같은 닭고기(狐狸鷄)’, ‘딱 걸린 물고기(抓奸魚)’ 라는 이름의 샤오산을 위한 '특별식'을 개발했다.
이 식당의 주인은 “매주 수요일 자신을 샤오산이라고 ‘당당’하게 밝히는 여성은 무료로 이들 메뉴 중 한가지를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인은 “찜통 속에서 조리되면서 입이 벌어지는 시샤모를 보고 불륜현장을 걸려 놀란 사람의 표정이 떠올라 ‘딱 걸린 물고기'라고 이름을 지었다 ”고 소개했다.
주인은 또 "'여우같은 닭고기'는 고추, 파인애플, 후추로 간을 해 단 맛, 신 맛, 매운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삼각관계와 잘 어울리는 요리”라고 덧붙였다.
한편 샤오산 요리에 관한 소식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지며 이 식당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특히 이들 이색 요리는 샤오산들의 '총애를 받으며 매주 수요일 저녁은 ’샤오산의 저녁‘으로 불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