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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미술제' 10개국 41점 입선..7월4일 2차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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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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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11 바다미술제 공모'결과 총 10개국 41점의 작품을 입선후보작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실시된 2011바다미술제 1차 심사는 제출된 공모신청서와 작품구상도를 근거로, 총 5명의 심사위원들의 개별채점 후 합계점수를 최고점 순으로 선정했다. 전시주제 및 기획발상의 부합정도, 해양환경과의 조화적 측면과 예술성, 기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입선 후보작은 총 41점으로 한국 26점, 미국 3점,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가 각 2점, 타이완, 슬로베니아, 러시아, 불가리아 각 1점 등 총 10개국을 선정했다.

입선 후보작들은 송도해수욕장과의 조화를 시도, 스텐레스 스틸, 나무, PVC 뿐만 아니라 모래와 식물 그리고 빛 등 다양한 소재들을 사용해 각 작품마다 개성있는 느낌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출품작은 설치작품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영상과 빛을 활용하거나 시각의 왜곡을 의도하는 작품 그리고 키네틱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성으로 바다미술제의 개최 의도와 잘 부합하고 있다는 평가다.

조직위는 7월 4일부터 8일까지 특선 후보작을 가리는 2차 모형심사 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2차 모형심사에서 선정된 20점은 오는 10월 1일 송도해수욕장에 설치되어 최종 심사를 받게 된다.

2011바다미술제는 ‘송.도.(松島, Songdo)’를 주제로 오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일반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20점과 지명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5점 등 총 2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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