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에서는 ‘세종이야기’와 ‘충무공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전시물들과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두 차례에 걸친 매직쇼도 진행된다. 여성 4인조 밴드 스토리셀러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 주제곡들을 들려주는 카툰 콘서트 또한 개최될 예정이다.
전통문화복합공간 삼청각은 어린이날에 무료로 개방된다. 이날 하루동안 공연관람객을 포함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야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야외마당에서는 널뛰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과 버블아트체험, 풍선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풍선미끄럼틀, 캐리커쳐 그려주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어린이날맞이 삼청각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크레파스와 물감 등 그림 도구만 챙겨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무료로 나눠주는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서 제출하면, 후일 삼청각 등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삼청각 별채에서는 온가족과 함께 배우는 장구교실이 2회 진행된다.
'꿈의숲 아트센터’의 잔디광장에서는 '꿈의 숲에서 놀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을 위해 가족참여형 운동회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줄다리기, 강강술래, 외바퀴수레 달리기, 고무신투호, 굴렁쇠, 죽마놀이 등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거리극 마임, 부토와 소원퍼포먼스, 타오놀이 등의 무료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꿈의 숲에서 놀기’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놀이와 교육효과를 고려한 자연친화적인 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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