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해태제과와 농심이 과자값을 인상한데 이어 3일 오리온도 가격인상에 합류했다.
이날 오리온은 비스킷류 10개 품목과 스낵류 3개 품목의 출고가격을 11~25% 인상했다. 제품별로는 초코칩 쿠키가 25%나 인상했고 고소미(20%), 포카칩(11.1%) 등이 뒤를 이었다.
밀가루와 설탕 등 원재료와 제품 포장비 등이 오른 것이 이번 과자값 인상의 배경이 됐다.
해태제과와 농심은 이보다 먼저 과자값을 평균 8% 가량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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