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日 최대 패션축제 '도쿄걸즈 컬렉션' 한국대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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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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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배우 한지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시아 최고 패셔니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한지혜가 오는 7일 열리는 일본 최대 패션축제 ‘도쿄 걸즈 컬렉션(TGC)’에 한국대표모델로 공식 초청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TGC는 기존 패션쇼의 고정관념을 깬 페스티발 형식의 일본 최대 패션 축제다.

이번 TGC는 ‘TGC in Beijing’ 이란 타이틀로, 주최국인 일본이 아닌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패션쇼가 콘셉트다.

그동안 TGC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유명 연예인이 대중친화적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의 야심작들을 입고 관객들과 직접 호흡하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페스티발에선 현장 관객만 3만명 이상이 넘는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한지혜는 중국드라마 ‘천당수’의 여주인공으로 활동중이라 이번 초청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당수’는 중국 전역에 방송되고 있는 상태다. 한지혜는 ‘천당수’ 외에도 중화권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이번 베이징 방문이 중국 팬들의 기대감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지혜는 MBC 드라마 ‘짝패’에서 ‘조선시대 차도녀’라 불리며 신한복 패셔니스타 동녀로 출연 중이며 오는 7일 인천공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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