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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공모주] 세아특수강, 국내 시장점유율 1위 '2차 선재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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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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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세아특수강에 대해 설비확장과 자동차 국내외 생산증가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업체라고 소개했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아특수강은 지난 1988년 세아그룹에 편입된 세아홀딩스가 지분 100%를 가진 2차 선재업체"라며 "포스코와 일본에서 선재를 구입해 CHQ선재, 마봉강, STS바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자동차 등 부품업체들이 구입해 각종 볼트류 등을 생산하는 업계 1위 업체"라고 설명했다.

김경중 연구원은 "1분기 한국의 CHQ선배 판매량을 1분기 7%, 마봉강은 10% 늘었고 향후에도 자동차 국내외 생산증가를 비롯한 전자, 기계 생산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국내설비능력을 작년말 38만톤에서 올해 48만톤으로 늘리고 2014년엔 65만톤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아특수강은 오는 23~24일 일반청약을 받아 내달 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구주 매출 10%, 신주 발행 20% 등 258만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2만4000~2만8000원이며 이달 12~13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이는 올해 주가이익비율 전망치 5.9~6.9배 수준에 불과하다.

공모 이후 주주구성을 보면 세아홀딩스가 69.9%(6개월 보호예수), 우리사주가 6%(1년 보호예수), 일반공모투자가가 24.1%(상장 후 유통주식수)로 총발행주식수는 857만주다.

이 회사 매출목표는 2015년 기준 1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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