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마스크 착용하고 외출하세요”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10일 질병관리본부는 황사 유행철을 맞아 어린이, 노약자, 만성호흡기질환자 등 황사에 취약한 사람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황사가 발생하면 되도록 외출을 삼가하고 부득이한 경우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천식 환자는 기관지 확장제를 휴대하고 되도록 코로 호흡하도록 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하는 것이 권고된다.

일반인의 경우에도 가습기나 빨래 건조 등으로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황사가 심할 경우에는 되도록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한 경우에는 얼굴과 손발을 씻고 양치질을 하며 콘택트 렌즈 착용자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의료기관에서는 창문, 환기구를 점검하고 황사에 민감한 심폐질환자에 대한 보호 조치토록 질병관리본부는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