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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 문화예술프로젝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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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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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예술인 150여명이 굴업도를 문화예술의 섬으로 만드는 프로젝트 추진한다.

‘굴업도를 사랑하는 문화예술인 모임’은 오는 12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굴업도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임의 임시 대표는 건축가 김원 씨가 맡았으며 소설가 이호철, 연출가 표재순, 사진작가 배병우 등 각계각층의 문화예술인 150여명이 모임에 참여했다.

문화예술인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인천시 옹진군이 굴업도에 골프장을 포함한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온 것이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들은 출범취지문을 통해 “자연이 있고 역사가 있는 서해의 보물섬을 더욱 빛나게 할 때가 왔다”며 “덕적군도의 한 섬을 인천에서 세계로 알릴 굴업도 문화예술 프로젝트가 시작된다”고 선언했다.

‘굴업도를 사랑하는 문화예술인 모임'은 베네세하우스 미술관과 지추 미술관, 이우환 미술관 등이 들어서며 세계적인 미술 명소로 떠오른 일본의 나오시마섬과 늪지를 공원 겸 미술관으로 만든 독일 인젤 홈브로히 등을 모델로 삼아 굴업도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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