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동남경제권 여성축구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14일(토요일) ‘2011 경남은행장배 여성클럽 초청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남(5팀)·울산(5팀)·부산(1팀)·포항(1팀)지역 12개 여성축구팀이 참가해 동남경제권 여성클럽축구 제왕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2011 경남은행장배 여성클럽 초청 축구대회는 A·B 각 조 팀이 2번씩 겨루는 링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성적에 따라 각 조별 1위 팀과 2위 팀이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른 후 우승·준우승 각 1팀과 3위 2팀을 가린다.
경기결과에 대한 시상 외에도 페어플레이상·화합상·우정상·감투상 등, 단체시상과 함께 최우수선수·우수선수·감독·심판 등에 대한 개인시상도 마련됐다.
박영빈 경남은행장은 "남성 못지 않은 여성축구 동호인들의 열정 넘치는 축구시합을 기대한다"며 "동남경제권 화합을 도모하는 스포츠행사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치러진 '2010 경남은행장배 여성클럽 초청 축구대회'는 10개 여성축구클럽이 참가해 울산 중구 스마일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부산 서구팀이 준우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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