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2일 방한하는 코스타리카 문화부 장관과 더불어 바이올리니스트인 이반 로드리게스 코스타리카(47) 문화부 차관도 두 차례 공연에서 협연에 나선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오브레곤 장관은 코스타리카에서 음반을 20여 장이나 발표할 정도로 유명한 음악가이기도 하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브레곤 장관은 로드리게스 차관과 함께 중남미의 저명한 7인조 재즈음악 밴드인 ‘말파이스(Mal pais)’ 창설멤버다.
오브레곤 장관은 이번 공연에서 자연과 음악, 원시와 열대우림의 ‘공존’을 주제로 연주하고 아리랑 등 한국 음악도 들려줄 예정이다.
오브레곤 장관은 방한기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등의 문화계 인사들을 두루 만나 양국간 문화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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