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부 지역 전력이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 동부 지역의 공장들이 서부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현지 전력이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
중국 징화스바오(京華時報 경화시보) 16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 전체 전력이용량은 3888억kW/h에 달했다.
특히 지역별로 살펴보면 신장을 중심으로 하는 서부 16개성의 동기 대비 전력 이용량 증가폭이 중국 전국 평준치를 넘어섰다. 신장의 전력이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34.8%늘었으며, 네이멍구가 22.3%, 간쑤가 17.5%, 닝샤가 18.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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