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국 버지니아주와 경제활성화 동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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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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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미국 버지니아대표단 경기도 방문<br/>양측 대표기업인 미팅 등 ‘비즈니스의 장’ 마련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16일 오후 7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도와 자매지역인 미국 버지니아주(주지사 로버트 맥도넬) 대표단을 맞아 환영리셉션을 개최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합심키로 했다.

총 40여명의 대규모로 구성된 버지니아주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작년 9월 경기도 대표단의 미국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추진됐다.

양 측은 유관기관단체장이 참여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대표기업 CEO 간의 미팅을 통해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 교류협력을 위한 초석을 다졌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기업간 교류와 통상 확대 등 ‘경제 살리기’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데 합의하였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버지니아주 측에서 주지사와 관계공무원 외에도 각종 한인단체의 리더들과 재미교포 기업인 등 20여명이 동행하여 발전된 조국의 모습을 직접 보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도는 리셉션에 앞서 화성행궁을 안내하여 우리 문화재를 소개하고, 수원 영통 태장고등학교 학생동아리가 운영하는 전통 취타대 연주와 무예 24기 무술 공연으로 버지니아주 방문단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해 자매지역으로서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각인시키는 성과도 거두었다.

도 관계자는 “도와 버지니아주는 1997년 4월 11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으며, 이번 방문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환경이 조성되는 등 향후 양 지자체간 교류협력이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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