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제주항공이 국제 노선을 확대하며 수익성이 개선돼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536억원, 경상이익 28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8.6%, 14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54억원 적자에서 131.5% 증가한 것이며 동시에 흑자전환됐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매출 비중이 지난해 1분기 43%에서 올 1분기 57%로 14%포인트 확대됐다. 특히 국제노선의 경우 2분기에는 부산-홍콩, 부산-방콕, 제주-오사카 신규 취항으로 국제선 노선을 4개국 7개 도시, 11개 노선으로 증가된다.
국내선에서는 김포-제주 노선에서 업계 점유율(분담률)이 지난해 1분기 14.2%에서 15.4%로 확대됐으며
6월에는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부산-제주 노선을 증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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