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즈워스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한 자리에서 “한국에 와서 기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위 본부장은 보즈워스 대표에게 “지난달에 한국에 왔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우리는 한 달에 한 번씩 직접 만나서 (대북정책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위 본부장의 이 같은 발언이 지난달 서울과 베이징을 중심으로 6자회담 3단계 재개방안이 집중 협의되는 과정에 미국측이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상황을 언급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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