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하수처리장'은 지난 2005년 4월 준공, 일일 최대 처리량은 7만㎥이나 지난해 하루 평균 유입량은 6만7500㎥에 달하는등 시설용량에 근접했다.
특히 올해부터 서창 2지구 등 인근지역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하루 평균 7000㎥의 하수가 더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시는 만수처리장의 하루 평균 유입량이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는 2015년 7만7850㎥로 절정에 달했다가 2020년 7만7430㎥, 2025년 7만7720년 등의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따라 시는 총 사업비 262억원을 확보,만수처리장의 하루 최대 처리량을 7만70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재정 부담 등의 이유로 민자사업 추진을 검토 중이며 시 재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방식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