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ㆍ행안ㆍ운영 분야 담당인 김정훈 당 정책위 부의장과 행정안전부 김남석 1차관은 17일 국회에서 가진 당정협의에서 이들 2개 분야의 공무원 채용을 확대한다는 큰 원칙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의장은 “정부가 소방직 공무원과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의 채용 인원을 늘리려고 관련 부처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6월 당정협의를 갖고 채용 확대 규모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일반 공무원의 채용도 전년도에 비해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지만 큰 폭의 확대는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두아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 “회의에서는 공기업이나 공무원의 신규채용 숫자가 줄어들면서 불만이 많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다”며 대책 마련을 위한 검토작업에 나설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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