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 [사진 = KBS 2TV '승승장구']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시청률 40%에 달했던 인기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안나 레이커'로 호연을 펼쳤던 배우 도지원이 함께 출연했던 배우 지창욱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는 '도지원은 왜! 베일에 싸여 있을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도지원은 이번 방송에서 아들로 출연한 지창욱에 대해 "지창욱 역시 나처럼 낯가림이 무척 심했다. 겨우 하루 친해지면 다음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고 계속 어색함이 반복됐다"면서 "결국 말을 놓고 지내자고 지창욱을 먼저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방송에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한 알렉스와 박정아도 "둘이 얘기 하는 것이 정말 어색했다"고 도지원의 발언을 증명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후 지창욱과 도지원은 1분 동안 어색한 반말 대화를 나눠 또 한 번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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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도지원은 "무인도에 간다면 누구와 가겠느냐"는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결국 '지창욱'이라며 "창욱이가 나랑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 얘기 많이 해보고 싶다"고 지창욱 선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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