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NHK와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다르면 일본 측은 이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가 21일 우선 센다이(仙台) 공항을 거쳐 각각 미야기(宮城)현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후쿠시마로 향하고, 간 총리는 도쿄에서 후쿠시마로 가서 합류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았다.
이후 도쿄로 돌아와 만찬 행사에 참석한 뒤 22일에는 3국 정상회담을 연다는 일정이다.
이는 일본 측이 원한대로 '후쿠시마 개회식'을 열지는 못하더라도 후쿠시마 식품의 안전성 등을 강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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