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김포세관이 19일 관내 34개 관세사를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김포세관 주요업무 추진 현황과 달라지는 관세행정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업계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FTA시대를 맞아 중소수출입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FTA 활용방안, 인증수출자제도 및 원산지검증 등에 대해 알리고,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받아 해법을 함께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현 김포세관장은 "공정무역.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세관과 관세사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해다.
아울러 "올해 들어 수입건수 67% 증가 등 통관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정확한 수출입신고로 통관질서 유지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참가 관세사들은 "세관이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과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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