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연간 실적이 업종 내 전년대비 가장 양호할 전망”이라며 “특히 영업이익 규모가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는 원년이 될 것이며 이런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조주형 연구원은 “올해는 2~4조원에 그쳤던 연간 해외수주 규모를 벗어나게 될 전망”이라며 “삼성그룹 관련 수주 물량만 이미 2조원 가량으로 이는 연간 총 수주의 15.7% 정도다”고 전했다.
그는 “이 회사의 최근 3개월 시장대비 상대수익률은 7.5%포인트로 대체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런 양호한 주가 흐름이 앞서 언급한 영업이익과 수주 실적의 레벨업을 감안하면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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