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미리받는 정기예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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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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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우리은행은 예금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먼저 지급하는‘미리받는 정기예금’을 2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입대상은 순수개인, 개인사업자 및 비영리법인이며 가입금액은 최저 300만원 이상 최고 1억원으로 저축기간은 12개월이다. 20일 현재 기본금리는 연 3.95%이고 순신규 개인고객 또는 5000만원 이상 가입 시 연 0.10%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4.05%까지 제공한다.

특히 이번 상품의 경우 선이자를 재테크에 활용해 금융자산의 총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정기예금에 가입해 받은 선이자 4.05%를 동일금리의 다른 금융상품에 재투자하게 되면 이자에 이자가 붙는‘이자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때 총수익률은 4.21%로 일반 정기예금 금리보다 훨씬 높게 된다. 또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에 입금해 비상시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여유자금의 활용도 장점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 상품은 기존 정기예금상품의 틀에서 벗어나 은행에서 미리 지급한 이자로 금융자산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으며 동시에 여유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고객중심의 상품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리받는정기예금은 선이자지급을 활용한 예금상품으로 BM특허출원(출원번호 10-2011-0042479)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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