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전국의 로봇 매니아층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문 경연대회로 일반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다.
배틀로봇 부문, 휴머노이드 부문, 주니어로봇 부문으로 3개 부문 총 10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무려 1,067팀, 약 1,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신청을 하는 등 대회 개막 전부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1일 오전 9시 공식 개막을 시작으로 10개 종목의 참가선수들이 나뉘어 열띤 예선전을 치루게 되며, 다음날에는 본선과 결승전,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규모는 지식경제부장관상 2점, 인천시장상 3점, 인천시교육감상 6점 등 총 41개 팀에 상장 및 메달과 함께 총 2000여 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특히 올해부터 ‘휴머노이드 격투 부문’의 아마 및 프로 종목에서 상위 1~2위 수상자에게는 올 하반기에 개최되는 “국제로봇컨테스트(IRC)” 조정형 부문에 본선(8강) 자동 출전권을 부여한다.
일반 시민과 학생들도 로봇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로봇전시관과 로봇 퍼포먼스, 로봇댄스, 로봇체험관 등 다양한 로봇분야의 전시·체험 관련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개막식에는 아시아를 통틀어 단 한대밖에 없는 인간과 유사한 크기(키 175cm)의 배우로봇인 ‘로보데스피안(Robothespian)’이 출연해 퍼포먼스를 보여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로봇대전의 모든 행사관람은 무료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로봇대전 홈페이지(robotwar.or.kr)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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