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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퍼거슨 감독 “트위터는 시간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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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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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퍼거슨 감독 “트위터는 시간 낭비”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트위터를 “시간 낭비”라며 트위터에 열중하는 일부 선수들을 지적했다.

퍼거슨 감독은 21일(한국시간) ESPN 사커넷과의 인터뷰에서 “왜 트위터로 다른 사람을 성가시게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인생에는 트위터 말고도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럴 시간에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는 게 낫다. 트위터는 심각한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는 웨인 루니 등 일부 선수가 트위터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달 트위터 계정을 만든 루니는 최근 팬이 트위터에 자신을 비방하는 글을 남기자 곧바로 “훈련장으로 찾아오면 10초 안에 기절시켜주겠다”는 댓글을 남겨 잠시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앞서 미드필더 대런 깁슨도 지난달 트위터 계정을 열자마자 팬들이 ‘슈팅 기술이 고집스럽다’ ‘미드필더로서 축구 실력이 형편없다’는 비난을 쏟아내자 두 시간 만에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퍼거슨 감독은 “구단 차원에서 트위터로 인해 생긴 문제를 풀기 위한 최선의 해결책을 찾고 있다”며 “왜 선수들이 스스로 복잡한 문제를 만드는지 이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에는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의 일상을 공개해 한국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퍼디난드는 이를 계기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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