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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공급망관리에 SNS 적극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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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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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상의 ‘SCM 조찬포럼‘서 애쉬크로프트 콘스텔레이션리서치그룹 부사장 강조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기업들의 공급망관리(SCM : Supply Chain Management)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공급망관리’란 주문, 배송, A/S 등 공급자에서 최종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모든 이동과정을 효율적으로 통합해 관리하는 경영기법을 말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24일 아침 서울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2011 SCM 리더스 포럼’에서 제프 애쉬크로프트(Jeff Ashcroft) 콘스텔레이션리서치그룹(Constellation Research Group) 부사장은 “최근 물류업에도 전자태그(RFID),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등 IT기술접목이 활성화되면서 업무가 더 빠르고 스마트해지고 있다”면서 “여기에 SNS가 더해진다면 인터넷세상에서 거래파트너 혹은 고객과 직접 소통이 가능해져 고객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쉬크로프트 부사장은 또 이같은 ‘소셜 SCM’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공급망관리 전문가뿐 아니라 기업의 경영층이 먼저 새로운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SNS를 이용해 고객과 소통하는 우수사례로 베스트바이를 들면서 “각종 제품에 대한 홍보, 할인행사 안내뿐 아니라 SNS를 통해 고객 불만접수와 실시간 상담까지 하는 등 고객 소통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소셜네트워크는 기업 내외부에서의 정보교류와 상호소통을 보다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날 조찬포럼에는 여성구 범한판토스 대표이사, 박정부 다이소아성산업 회장, 김경중 딜로이트 대표이사 등 업계 CEO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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