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 브라질 법인은 지난 3월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 이후 부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 않아 브라질 상파울루 주 인다이아투바(Indaiatuba) 공장과 아르헨티나 사라테(Zarate) 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중형 세단 코롤라가 생산되고 있는 인다이아투바 공장의 생산 중단 날짜는 다음 달 27일이다. 또한 하이럭스와 SW4를 생산하는 사라테 공장은 다음 달 17일과 24일 가동을 멈춘다.
도요타는 그러나 생산 일시 중단으로 근로자들이 해고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도요타 공장의 근로자는 7100명이다.
도요타는 또 현재 상파울루 주 소로카바에서 이루어지는 신규 공장 건설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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