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명교향곡 시리즈2’ 가 내달 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명교향곡 시리즈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선보이는 연중 클래식 음악회로 뉴저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상임 지휘자인 마에스트로 김남윤의 해설을 곁들인 지휘와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12월까지 공연된다.
지난 3월 ‘드보르작의 향수’에 이어 두 번째로 맞는 명교향곡 시리즈2는 ‘환상 그리고 열정’이라는 주제로 비제와 슈만의 19세기 낭만주의 대표곡들로 꾸며진다.
비제의 대표작이자 프랑스 오페라의최고 걸작이라 불리는 오페라 카르멘의 전곡 중 명곡만을 골라 관현악곡으로 재배열한 카르멘 모음곡 1번, 2번과 교향적 환상곡이라는 제목의 슈만 교향곡 4번이 연주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명교향곡 시리즈’는 9월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을 선보이며 12월 명교향곡 시리즈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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