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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0% 싱글여성 '시집 못 갈까봐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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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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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미화 기자) 중국 싱글여성중 40%가 시집 못 갈까봐 걱정하고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25일 중국 청소년교육 전문가인 쑨윈샤오(孫雲曉)는 서우두사범대학교(首都師範大學)의 라원도(李文道)교수와 공동으로 '여성을 구하라'란 제목의 한 연구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보고에 따르면 현재 베이징지역만 골드미스를 뜻하는 ‘성뉘(剩女)’가 50만 명을 넘었다. 특히 41.2%의 싱글여성이 시집 못 갈까봐 걱정하고 있는 반면에 같은 걱정을 하고 있는 싱글남성은 8.1%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성별비율을 봤을 때 2020년이 되면 5명의 남성 중 1명은 배우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조사 보고서에서는 또 싱글여성 중 무려 17.6%가 연애 경험이 없다고 응답했고 31.1%는 딱 한번만 연애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심지어 23.2%의 여성은 '어떻게 이성과 교제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조사에서 싱글여성들은 사춘기 때 이성교제 경험이 부족한 것도 골드미스가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많은 골드미스들이 사춘기에 부모로 부터 엄격한 통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런 여성들은 이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게 되고 성인이 된 이후도 이성교제에서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따라서 부모가 자녀사춘기 때 이성교제 능력을 키워 주는 것도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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