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구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에 전국 광역권역별로 15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남동구가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구는 올해 국비 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국비에 대응하는 구비 8000여만원을 올해 추경에 편성해 그동안 시행해 온 평생교육사업을 더욱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구는 12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과 남동공단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는 지역적인 특수성을 반영해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현안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취업, 창업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도서관과 문화예술회관 등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평생학습 교육을 특화해 나갈 예정이다.
구는 2007년 예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평생교육사를 채용하고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 지난 4월 평생학습도시 신청을 위해 의회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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