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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중앙동 '사랑의 이.미용봉사' 행사.<사진제공=동두천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가정의 달의 마지막주, 경기도 동두천지역에서 작지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두천시 중앙동 부녀회(회장 김용분)는 지난 26일 관내 독거노인 가정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김용분 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원들은 정성스럽게 만든 밑반찬을 관내 독거노인 가정 13곳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중앙동 방위협의회(회장 김명수)도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들을 위로했다.
주민자치센터(동장 김재두)도 주민자치위원회의 도움을 얻어 독거노인 등을 초청, ‘사랑의 이·미용 봉사’행사를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격월로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이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문석)도 독자적으로 생일을 맞은 독거노인 10명을 초대해 생일상 차려주었다.
이에 앞서 25일에는 상패동 교통협의회 소속 동성교회(담임목사 김정현)가 상패주공 13통 경로당을 찾아 쌀과 라면 등 물품을 전달했다.
교동협의회는 2009년 7월부터 관내 경로당과 후원결연을 맺고 매월 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동절기에은 난방비를 후원하고 있다.
재능으로 온정을 나누는 이들도 있다.
생연1동 주민자치위원회 수지침 봉사단(단장 남명우)은 지난 24일 연동 경로당을 방문하여 노인들에게 수지침 봉사를 펼쳤다.
봉사단은 매월 넷째주 화요일마다 봉사활동를 하고 있다.
김용학 생연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수지침 봉사활동을 노인들에게 호응이 좋아 많은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고혈압, 당뇨, 중풍 등 고질적인 병들을 호전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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