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시와 정시로 선발하고, 이중 수시모집은 입학사정관제(농수산인재)와 일반전형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리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요건을 변경했고, 학생부 평가 반영과목을 개선하는 등 일부내용이 달라졌다.
지난해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 영농·영어기반이 자격요건이었으나 올해에는 농수산계 고등학교 및 농어촌 지역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자격요건을 변경했다.
지난해까지는 학생부평가에 전 과목을 반영했으나, 올해부터 학생부 평가는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과학만을 반영하도록 했다.
그동안 운영하던 여성우선선발제도 대신, 여성지원자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하도록 했다.
방문 및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던 입학원서는 2012학년도부터 원서접수 대행기관을 통한 인터넷 접수로 일원화시켰다.
특히, 이번 신입생 선발 계획에서 주목할 점은 1997년 개교한 이래로 선발기준에 포함되지 않았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2012학년도 정시모집 신입생 선발에 적용한다는 것.
그동안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는 학교생활성적부와 영농·영어기반,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했으나, 2012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과목 중 언어와 수리(가/나), 외국어(영어) 영역의 점수를 반영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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